살아가면서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만, 만날수록 누군가의 삶을 피폐하고 만들고 영혼을 갉아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한 사람들중 '나르시시스트' 혹은 '자기애적 인격장애' 라는 심리학적 용어로 분류가 되고 있는데, 우리 사회에서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사람들속에서도 이러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사회문화면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유명인사나, 사회봉사자들중에서도 이러한 이중인격자 내지는 나르시시스트들이 숨어 있다는 사실이다.
1. 나르시시스트 ( 자기애적 인격장애자 )의 큰 특징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는 '공감능력의 결여'이다. 즉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가 거의 불가능하며 오직 본인들의 욕구와 남들의 인정, 칭찬, 관심을 끊임없이 갈망한다. 이들을 만나게되면 한눈에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느껴지며, 본인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계급의 사람이라는 특권의식을 가지고 있다. ( 자아도취 )
또한 성공에 대한 집착과 열망이 매우 강렬하며 알콜등 중독에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을 이용하는 것에 능수능란하다. 특히 타인의 약점을 찾으면 맹렬하게 비난하고 깍아내리는 가스라이팅이 일상화되어 있다.
2. 봉사활동을 20-30년 동안 하는 사람은 무조건 믿을 만한 사람인가?
나르시시스트들은 본인의 그릇된 욕망과 왜곡된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남들이 잘 하지 않는 봉사활동과 헌신을 하는 장소에서 오랜시간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인정과 명성을 얻고자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매우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의 관심과 칭찬을 먹고 살아가기때문에 남들에게 주목을 받기 위한 행동으로 '봉사활동'을 선택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장애인 시설이나 노인 시설에 방문을 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나르시시스트는 그들의 봉사 대상자들이 사회적 약자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때문에 폭언과 무시, 가스라이팅을 하기도 하며, 유기견들이 모여있는 동물보호소등을 운영하면서 본인들의 인정욕구를 채우려는 나르시시스트들도 존재한다.
3. 이러한 사람들을 만날경우 즉시 거리를 두고 차단을 해야한다.
위에서 예시를 든 나르시시스트들은 물론 아주 드문 경우일 것이며, 실제로 선한 마음으로 헌신하는 훌륭한 분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그러나 봉사활동자라는 타이틀과 배경때문에 그 사람의 모든 면을 허용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더욱이 그가 타인을 착취하고 이용하는 나르시시스트라면 이는 즉시 거리를 두고 차단을 해야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 나르시시스트들은 '가스라이팅'과 '후버링'을 일삼으며 그들의 자존감 공급자들을 다루는데 능수능란한 인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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