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참여자가 갖춰야할 2가지의 핵심 능력
첫째, 꾸준한 독서와 습작으로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공모전은 다양한 데이터와 분석자료로 조합된 레포트를 제출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이디어 공모전, 기획안, 논문등 모두 글로 표현을 해야합니다. 따라서 공모전에 참여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글쓰기 능력을 키워야합니다. 글쓰기를 처음부터 좋아하고 적성에 잘 맞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필자의 경우, 공모전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많은 수상을 하였는바, 그것은 글쓰기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똑같은 표현을 해도 문장력이 있는 다듬어진 글을 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글쓰기 능력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중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중의 하나입니다. 말하기 능력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글쓰기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즘에는 글쓰기 능력의 중요성이 더 대두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웹, 메타버스의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스트셀러 '역행자'의 저자 자청님의 경우에도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22전략, 즉 '하루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써라' 입니다. 지금 현재 나의 능력이 아무것도 없고 보잘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일수록 하루에 일정 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어떠한 기술이든 마찬가지지만, 많이 할수록 그 기술은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하루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1시간으로 줄여서라도 하루에 책을 읽고, 그 책을 읽은 소감을 글로 남겨보는 연습을 하길 바랍니다.
둘째,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서 안목을 높여야 합니다.
어릴적부터 부유한 환경에서 부모님의 도움으로 많은 세상 경험을 하고 좋은 책을 많이 읽은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그렇치 못한 사람에 비해서 좀더 앞서나가고 성적도 우수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자녀에게 조기 교육을 시키고, 사교육을 하나라도 더 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환경,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보통은 평범한 가정에서 경제적으로 대부분 결핍된 상태에서 자라고 성인이 됩니다. 성인이 되면 자신의 시간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회경험은 성인이 되어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다양한 경험이란, 여행일수도 있고, 직장생활일수도 있고, 일당제로 받는 노가다 현장일수도 있습니다.
즉, 사람이 있는 모든 곳이 바로 다양한 사회 경험의 현장이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세상물정 모른다는 말이 있는데, 보통은 자기 세계안에 갇혀서 사는 우물안 개구리들에게 하는 말일 겁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그 말이 저는 요즘에도 꼭 통용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몸이 젊고 튼튼한 20-30대에 가급적 많은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온실속의 화초는 그만큼 안목이 짧고 똑같은 상황에서도 사회 경험이 많은 친구보다 더 많은 것을 보기 어려운 법입니다.
사회에서 성공한 사업가나, 연예인들 중에서는 10대 시절부터 유독 고생을 많이 한 케이스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10대 시절의 고생은 그냥 고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보는 안목을 키울수 있게 해줍니다.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고, 사회를 보는 눈이 트였다면 그만큼 어떠한 한 과제가 주어졌을때 생각의 폭이 다양하고 남들 보다 좀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서 바로 경쟁력이 나오는 것입니다.
공모전의 수준은 갈수록 높아져 가며, 최근 공모전의 추세를 보면 아마츄어의 경연장이 아닌 프로들의 경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공모전의 주제 파악에서부터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논리와 자료들로 뒷받침하는 과정을 끝까지 제대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핵심 역량과 장점, 단점을 알아야합니다. 지금부터 가장 기본이 되는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서 공모전 수상자로서의 기본 자질을 갈고 닦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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