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를 꼭 춘천에 가서 먹는 이유
해마다 2-3번 정도는 강원도 춘천의 닭갈비 골목을 찾아가서 닭갈비를 먹고 온다. 신랑이 워낙 닭갈비를 좋아하기도 하고, 타 지역에서 닭갈비를 여러번 먹어보았지만 춘천에서 먹었던 닭갈비의 맛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닭갈비는 대표적인 한국의 볶음 요리로서 닭고기를 엷게 포를 뜨듯이 토막을 낸후 간장, 마늘, 고추장, 생강등을 넣어서 재워서 숙성을 시킨후 양배추, 고구마, 떡볶이, 파등의 사리와 함께 철판에 볶아서 먹는 요리로서 술안주로 먹거나,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기도 한다. 처음에는 닭갈비의 맛이 아무리 좋아도 익히는 동안의 시간이 꽤 길기때문에 선호하는 메뉴리스트에서 빠져있다가도,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고 어김없이 소주 한잔, 맥주 한잔과 닭갈비를 먹게된다..
202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