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케어하기

고양이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by Sneakers2022 2025. 1. 4.
반응형

pixabay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당뇨병에 걸린다. 당뇨병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췌장에서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느려져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대사 질환이다. 인슐린은 당을 세포로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므로 인슐린이 기능을 멈추면 몸을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당을 섭취할 수 없게 된다. 그 결과 혈액에 당이 많이 남아 있고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는 질환이다. 

고양이가 당뇨병에 걸리는 요인으로는 비만, 장기간의 지속적인 스트레스, 췌장의 질환, 약물의 영향, 유전적인 요인,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꼽을 수 있다. 고양이는 나이를 먹을 수록 내분비 기능의 저하나 운동의 감소에 의해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9세 이상의 노령의 고양이들에게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이다.

 

고양이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많아지며  사료를 먹는 횟수와 양이 많아지지만, 체중은 계속해서 줄어든다.  그 결과 당뇨병에 걸린 고양이의  말기 증상은 급격한 체중 감소, 현기증 및 기력 상실, 합병증에 의한 신체 일부의 마비등의 증상을 초래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고양이가 당뇨병에 걸리면 동물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하여 당이 체내에 흡수 될 수 있도록 치료한다. 일시적인 당뇨병의 경우 가정에서의 식이습관 및 다이어트로 회복이 가능할수도 있지만,  당뇨병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의 지속적인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