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원래, 체취가 적고, 그루밍도 하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킬 필요는 없다.
다만 장모종의 고양이들의 경우에는 털이 잘 엉키면서 비듬이 생기는 경우에는 샴푸를 해주어야한다.
고양이는 강아지들처럼 자주 씻길 필요는 없으며 2개월에 1번 이나 한달에 1번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나 고양이들에게 반드시 목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고양이는 번식기에 스프레이라고 불리는행위 (자신의 오줌을 기세 좋게 뿌리는 행위)를 할때에는 즉시 샴푸를 해주도록 한다.
샴푸를 하기전에 브러싱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것으로 고양이의 비듬발생 및 탈모등을 예방할 수 있다.
< 고양이 샴푸의 방법과 요령 >
샴푸 전에 먼저 칫솔질을 해주고, 브러싱을 해주어서 엉켜있는 털을 풀어준다.
목욕을 시키기 전에 귀청소도 해주는 것이 좋다. ( 목욕시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한다. )
목욕물의 온도는 약간 따뜻한 정도가 적당하며 샤워기 등을 통해서 고양이의 엉덩이 부분부터 서서히 부드럽게 적셔나간후 고양이 전용 샴푸를 이용해서 거품을 내준다. 만약 사람이 쓰는 샴푸를 사용해서 고양이를 씻긴다면 고양이의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사용을 금한다.
고양이의 얼굴 부분은 눈에 거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닦아내거나 물로만 닦아내도 충분하다.
다리와 배 부분은 오염 물질이 많을 수 있으므로 좀더 충분히 문질러주도록 한다.
샴푸가 끝나면 온수로 충분히 헹궈준후 큰 타월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준다.
그 다음 드라이를 해주는데, 너무 뜨거운 바람을 가까히 쏘이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거리를 두고 말려준다. ( 이때 드라이 바람이 고양이의 눈에 직접적으로 쏘이지 않도록 해야한다. )
목욕을 너무 싫어하는 고양이를 씻기는 방법
고양이들은 대부분 물에 젖는 것을 싫어하기때문에 목욕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물없이 씻길 수 있는 드라이 샴푸를 사용해서 목욕을 시켜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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