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스웨이지와 췌장암

 

영화 '더티댄싱'에서 열연한 패트릭스웨이지

 

1952년 출생하여 57세의 나이로 사망한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 ( 미국 출생, 영화배우 )의 사인은 췌장암이었다. 영화 '더티댄싱'에서는 육감적이고 남성적인 피지컬로 열정적인 춤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여성 팬들을 설레이게했고, ( 어린 시절 부모님의 영향으로 발레를 배웠다고 한다. )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데미무어와 혼신의 연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1987년~1990년까지 그는 흥행에 성공한 최고의 남자 배우로서의 자리를 지켜냈지만, 그 이후의 출연작에서는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지만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서 팬들에게 존재력을 과시한 선이 굵은 배우였다.

 

그러던중 패트릭 스웨이지는 2007년도에 위가 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느껴 진단을 받은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되었다.

'사랑과 영혼'에서 데미무어와 열연

 

췌장암의 증상은 어떠한가? 

 

췌장암은 암이 발생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때문에 조기 발견이 특히 어려운 암이다.   췌장암의 증상으로는 황달, 허리 및 등의 통증 등이 발생하지만, 진단이 내려진이후에는 거의 말기까지 진행이 된 경우이다. 
췌장암이 진행되면 복통, 식욕 부진,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며 체중의 감소, 당뇨병이 갑자기 발병 되기도 한다. 

 

췌장암에 노출되기 쉬운 습관으로는 지나친 흡연이나 음주, 비만 등이 지목되고 있으며 살아생전, 패트릭스웨이지는 엄청난 흡연가였다고 한다. 하루 60개피가 넘는 담배를 피웠으며 투병중에서도 담배를 손에서 놓치 못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의 엄청난 흡연 습관이 췌장암의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암투병 당시의 패트릭스웨이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췌장암은 완치도 가능한 암으로 알려져있지만, 초기에 진단이 어려우며 재발율이 높은 암이다.

( 실제로 췌장암을 진단 받은 환자의 약 80%가 수술을 받을 수 없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

췌장암은 수술을 해도 5년 이상 생존할 확율은 20-40% 정도이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며, 절제하는 음주 생활, 균형잡히면서 신선한 식사 습관, 적절한 신체활동 ( 운동) 과 감염의 예방등 다각도의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췌장암 투병으로 인하여 몸무게가 48kg까지 내려간 패트릭스웨이지의 투병당시 모습